제주한라대학교 학생상담센터(소장 이영중)는 7월 23일(수), 교직원 대상 마음챙김 프로그램 『나를 위한 작은 선물-하바리움 만들기』를 진행하였다.

 

최근 학생상담센터에 정서적 어려움을 호소하며 심리검사 및 개인상담을 의뢰하는 교직원들이 늘어나고 있어 교직원의 스트레스 해소와 심리적 안정을 도모할 수 있는 프로그램의 필요성이 대두되었다. 이에 평소 재학생 대상으로 진행되었던 힐링 프로그램에 대한 교직원의 높은 관심과 참여 요청을 반영하여 ‘하바리움’ 만들기를 체험할 수 있는 마음챙김 프로그램을 운영하였다.

 

‘하바리움’이란 다채로운 드라이플라워를 활용해 유리병 안에 나만의 작은 정원을 완성하는 과정으로 섬세한 손길로 꽃을 고르고 배치하는 동안 자연스럽게 마음이 차분해지고 정서적인 안정과 심리적 치유를 경험할 수 있는 힐링 활동이다. 평소 업무 중심의 대화에 익숙했던 교직원들이 함께 서로의 작품을 감상하며 이야기 꽃을 피우는 여유로운 분위기 속에서 긴장감을 내려놓고 정서적 안정감을 느낄 수 있는 시간을 가질 수 있었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교직원은 “정성 들여 만든 하바리움이 정말 나에게 주는 작은 선물처럼 느껴졌고, 잠시 일에서 벗어나 나에게 집중할 수 있는 시간이었다. 동료들과 웃고 떠들면서 마음이 편안해졌다”는 소감을 전했다.

 

학생상담센터 임소연 팀장은 “교직원들이 일상 속에서 잠시 멈추어 자신을 돌아보고, 서로를 격려하며 정서적 지지를 주고받는 시간이 무엇보다 소중하다”며, “앞으로도 학생뿐만 아니라 교직원을 위한 다양한 힐링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