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한라대학교

□ 제주한라대학교 (총 장: 김성훈)
 간호학과 졸업생인 백영심 동문이 2013년 10월 25일(금)에 국제적십자 위원회(ICRC)의 제44회 플로렌스 나이팅게일 기장(The Florence Nightingale Medal)을 수상하였다.
   
□ 내 용
  플로렌스나이팅게일 기장은 국제적십자 위원회에서 나이팅게일 업적을 기리기 위하여 간호활동에 현저한 업적을 이룬 간호사에게 수여하는 세계 최고의 영예로운 기장으로, 제44회 나이팅게일기장 수여자로 본교 백영심 동문(간호학과 1984년 졸업)이 선정되었다.

  백영심 동문은 1990년부터 현재까지 아프리카 케냐, 말라위 지역에서 의료봉사를 하고 있으며, 아프리카 말라위는 아프리카 국가 중에서도 최빈국으로 의료시설이 매우 열악한 지역으로, 이곳에 진료소를 설치하여 의료혜택을 받지 못하는 주민에게 이동진료를 시작하였고 1994년에 유치원, 초등학교를 세웠으며 2008년에는 대양누가병원, 2010년에는 대양간호학교를 개설하였다.

  현재 백영심 동문은 의과대학을 개설 중에 있어 질병과 가난으로 고통받는 주민들의 진료 뿐만아니라 보건의료인력 양성에 힘쓰고 있다. 말라위 주민들은 20년 이상 지역주민을 가족처럼 여기고 살아온 백영심 선생님을 진정한 친구이자 동반자로 생각하며 ‘말라위의 나이팅게일’, ‘말라위의 천사’로 부르고 있다.

  간호사로서 뿐만아니라 한국인으로서 부지런함과 봉사정신을 지구 반대쪽 최빈국 중 하나인 말라위에 알리며, 의료봉사활동 공로를 인정받아 2012년에는 외교통상부의 이태석 봉사상을 수상한 바 있다.

  백영심 동문은 수상 후 본교 간호학과 학생들과 대화의 시간을 갖고 학생들에게 자부심을 갖고 맡은 일에 최선을 다하여 진정한 나이팅게일의 후예가 되기를 당부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