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한라대학교

□ 제주한라대학교 (총장 : 김성훈)

  간호학과 졸업생인 백영심 동문(84년졸)이 2015년 6월 1일 호암아트홀에서 열린 제 25회 호암상 시상식에서 호암상(사회봉사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 내 용

  제주 함덕출신으로 1984년 제주한라대학교 간호학과를 졸업한 백영심 동문은 1990년 28세의 나이에 아프리카로 의료봉사를 떠나 현재까지 아프리카 케냐, 말라위 지역에서 의료봉사를 하고 있으며, 아프리카 국가 중에서도 최빈국으로 손꼽히는 말라위에서 열악한 의료시설 속에서도 진료소를 설치하여 의료혜택을 받지 못하는 주민에게 이동진료를 제공하였으며, 1994년에 유치원, 초등학교를 세웠으며 2008년에는 대양누가병원, 2010년에는 대양간호학교를 개설하였다.

  말라위 지역주민들로부터 ‘말라위의 나이팅게일’, ‘말라위의 천사’로 불리우며 20년 이상 가족처럼 여기고 살아온 백영심 동문의 이러한 인류애와 봉사정신을 인정받아 이번 호암상 사회봉사상을 수상하게 되었다.

  현재 백영심 동문은 의과대학을 개설 중에 있어 질병과 가난으로 고통받는 주민들의 진료 뿐만아니라 보건의료인력 양성에 힘쓰고 있으며 시간이 될 때마다 모교 후배들에게 진정한 나이팅게일의 후예로 성장하기를 조언하고 있다.

  호암상은 1990년 이건희 삼성 회장이 호암 이병철 선생의 인재제일과 사회공익 정신을 기려 사회 각 분야에서 탁월한 업적을 이루어 학술·예술 및 인류 복지증진에 크게 공헌한 인사들을 현창하기 위해 설립 제정한 상으로 백영심동문이 수상한 사회봉사상은 박애정신에 입각하여 인류사회의 복지증진에 크게 기여한 인사에게 주어지는 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