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한라대학교

□ 제주한라대학교(총장 : 김성훈)는 지난 11월 10일(월) 중국 합비유아사범고등전문대학 방문단이 본교를 방문해 간담회를 갖고, 양교 간 교육 협력 및 국제교류 활성화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번 방문은 양교 교류 10주년을 기념하고, 향후 협력 관계를 한층 심화하기 위한 자리로 마련되었다.

□ 내 용

제주한라대학교와 합비유아사범고등전문대학은 2016년 첫 교류를 시작으로 꾸준히 협력 관계를 이어왔다. 2017년 3월에는 우호 교류 협약을 체결하고, 같은 해 9월에는 음악과 2.5+0.5 공동교육 프로그램 협약을 맺는 등 실질적인 교육 협력을 추진해왔다. 이 프로그램을 통해 100여 명의 학생을 제주한라대학교에서 배출하며, 교육 국제화의 모범적 사례로 자리매김했다.

이번 방문의 목적은 2025년 출범한 RISE사업 ‘Study in Jeju 해외인재양성 사업’에 맞추어 양 교간 교류 협력을 확대하고 글로벌 인재 양성을 모색하기 위함이다. 방문단으로는 마리쥔(马丽娟) 국제교류센터 주임, 선위바오(沈玉宝) 교무처 부처장, 쉬안싱춘(宣星村) 유아교육과 부학과장, 가오위룽(高玉龙) 예술디자인과 교육연구실 주임 등 주요 보직자 4명이 참석했다.

간담회는 제주한라대학교 공자학원 문화홀에서 진행되었으며, 본교에서는 신의경 국제교류부총장, 박우 공자학원 교수부장, 김재아 음악과 학과장, 강영 언어교육센터 팀장 등이 참석해 양교 간 협력 성과를 공유하고 향후 협력 방향을 논의했다.

양교 대표단은 향후 ▲Study in Jeju 교육 교류 확대 ▲공동연구 및 교수진 교류 추진 ▲학생 교환 비교과 프로그램 활성화 등 다양한 협력 방향을 모색했으며, 특히 IT·예술디자인·유아교육 분야 교사 간 교류 및 예비 유학생 단기 연수 프로그램 등 추진에 합의했다.

간담회 이후 방문단은 제주한라대학교 디지털아트뮤지엄과 대학 부설 유치원을 참관하며 대학의 첨단 교육 환경과 창의적 교육 프로그램을 직접 둘러보았다.

행사 후 만찬 자리에서는 향후 교류 10년을 넘어, 지속가능한 국제 교육 협력의 새로운 도약을 다짐하며 양교의 우의를 더욱 돈독히 했다.